토고 기념 병원의 회의실, 소아외과는 낮은 수익률을 지적당한다. 그러나 과장인 마미야는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대답한다. 그때, 병원장인 시가가 그런 소아외과를 위해 새로운 레지던트를 데려올 예정이라는 말을 한다. 레지던트의 이름은 '신도 미나토'로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은 사람이었다. 의사들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했어도 자폐증이 있는 그가 레지던트가 되는 것을 반대한다. 한편, 병원으로 가는 중 사고로 아이가 다친 것을 본 미나토는 급히 응급 처치를 한다. 그리고 미나토는 아이 엄마의 부탁으로 함께 구급차를 타고 토고 기념 병원으로 향하게 되는데...